나도 헷갈려서 한 번 찾아봤다.
1) 오늘 안 되면, 내일 해도 돼요.
'돼'가 '되어'의 줄임말로 '되어'로 바꿔보면 알 수 있다.
오늘 안 '되어'면 > 이상하죠?
내일 해도 '되어'요 > 괜찮죠? 어색하지 않죠? 이렇게 밖에 설명이 안된다는게 부끄럽지만...... 다음!
2) 아기 낳기 전에, 감기가 다 나았어요.
보통 '낳다'는 헷갈리지 않겠지만, 내가 너보다 낫다, 배탈이 낫다(치료되다) 는 기억하는 수 밖에 없다.
그럼 반대로 병에 걸린 건 어떻게 표현할까? 배탈이 났다로 표현된다. 'ㅅ' 의 갯수에 따라 뜻이 정 반대가 된다.
3) 이따가 봬요.
'봬' 역시 '돼'와 마찮가지로 '뵈어'의 줄임말로 이해하면 쉽다.
4) 아니에요.
여기서는 에요/예요 의 차이를 살펴봐야 하는데,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이다.
그럼 어떤 때 줄임말을 쓰는지를 알아봐야하는데,
연필이에요 지우개예요
연필과 지우개를 생각하면 된다. 앞 글자가 받침이 있는경우는 그냥 쓰는데 모음, 즉 '지우개'의 'ㄱ ㅐ'에서 'ㅐ'처럼 모음으로 끝날 시 줄일 수 있다.
5) 갑자기 웬 일이야?
일단 '왠'은 '왜 인지'를 줄인 왠지라는 단어 밖에 없다.
오늘 왠지 기분이 좋다.(=오늘 왜 그런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기분이 좋다)
갑자기 왜 인지 일이야? > 이상하다. 말이 안된다. 그럼 웬이 무슨 뜻인고 하니, '어찌 된'이라는 뜻인데 '무슨' 같은 말로 바꿔보면 좋을 것 같다. 갑자기 무슨 일이야?
6) 새로 산 넥타이를 매고 가방을 메다.
매듭을 매다. 매매로 기억하면 쉬울 것 같다.
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는 의미인데 그냥 외우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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